입시 미술 발상과 표현과 어떤 학생들이 준비를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문 티입니다. 오늘은 입시미술 최초로 아이디어가 도입된 미대 입시과목인 발상과 표현에 대한여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20년이 넘은 장수하는 입시 실기과목으로 아직도 대학교에서는 발상과 표현이라는 과목으로 실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최근에 미술대학 디자인계열 학과에서는 기초디자인 실기과목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대입은 무조건 기초디자인 한 과목만 있는 것이 아니고 선택하여 응시를 할 수 있으니 기초디자인이 약하거나 부족한 학생들은 발상과 표현으로 전환하여 입시를 치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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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과 표현의 역사와 그리는 방식.

발상과 표현은 역사가 아주 오래된 입시 실기과목입니다. 최초에 국민대학교에서 실기과목을 소개했을 때 많은 미술학원에서 새로운 실기 방식에 찬사를 보내주었고 이 실기 과목으로 국민대학교는 당시 디자인 계열 대학교에서 부동의 1위인 홍익대학교와 견줄 수 있는 자리까지 올라가는 위엄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이후 국민대학교가 만든 발상과 표현이라는 미대 입시 실기 과목은 전국 팔도에 있는 미술대학 대부분의 디자인 학과에서 실기과목으로 채택하여 입시를 치르는 엄청난 신드롬을 불러 발생하고 2006년 홍익대가 사고의 전환이라는 과목을 공개하기 전까지 전성기를 누렸고, 2021년이 지금까지도 없어지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대입 미술 실기과목입니다.

 

그리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입시와 다르게 구상 단어나 추상 단어의 조합을 주제로 상상하고 표현하는 방식을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구상 단어)과 희망(추상 단어)을 이용하여 발상과 표현하시오.'이와 같은 형식의 문제를 출제하고 학생들은 두 단어의 조합으로 스토리를 연상하여 아이디어를 내고 자신의 상상한 이미지를 구현하여 4절 혹은 3절 사이즈 켄트지에 4시간 혹은 5시간 정도 제한시간을 두고 그림을 그리는 방식입니다. 예전에는 신선했던 위와 같은 방식은 많은 미술학원에서 암기가 가능하게 만들어 학생들의 아이디어보다 완성도 위주의 그림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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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생들이 발상과 표현을 하면 유리할까?

최근 미대 입시는 '기초디자인'과목이 전국적으로 대세입니다. 기초디자인은 실물 혹은 이미지 사진을 주어 조형요소와 원리에 맞게 구성하는 방식인데 고득점을 받기 위한 조건이 사물에 대한 관찰력과 표현력입니다.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 중 경력이 부족하거나 입체감이나 질감을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진행하기에 힘든 장르의 실기과목이 바로 '기초디자인'입니다. 그렇기에 기초디자인을 하기 힘들어하는 학생은 다소 형태력이나 입체감이 부족해도 학교가 출제한 문제 해석 능력이나 창의력을 보는 '발상과 표현'으로 전환하여 시험을 보는 것이 유리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학생들이 타 학생들과 자신의 그림을 비교하며 상대적으로 나보다 잘 그리는 학생의 그림을 보며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역시 발상과 표현으로 전환하여 준비를 하는 것이 심리적으로도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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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디자인과 발상과 표현 뽑는 비율은?

그렇다면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발상과 표현으로 불이익은 없는지에 대한 여부입니다. 미대 입시는 보통 비율로 뽑습니다. 예를 들어 모집인원 10명인데 경쟁률이 10:1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럼 시험을 응시하러 온 학생들은 100명이 되겠네요. 이때 기초디자인 응시자가 70명이고 발상과 표현 응시자가 30명이라면 경쟁 비율대로 기초디자인에서 7명 발상과 표현에서 3명 이런 식으로 합격을 시킨다는 결론입니다. 그렇기에 준비하실 때 너무 염려하지 말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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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작년 미대 입시 진행 시 대전대 커뮤니케이션 학과 수시 진행하는 학생은 기초디자인에 대한 자신감 부족과 그림에 대한 기본기 즉 입체감과 질감 표현 부족으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친구에게 발상과 표현을 권유했고 6개 원서를 넣은 미대 중 3개를 합격하고 대전대는 15:1의 경쟁률을 당당하게 뚫고 합격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처럼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하는 학생들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발상과 표현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다음에 더욱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